버스기사만 7000명 필요한데… 21개 업종서 '52시간 인력' 4928명 충원?
7월부터 노선버스처럼 '근무시간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 주 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되는 업종이 21개에 달하지만, 인력 충원 규모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파악하고 있다.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상 업체 1057곳을 지난달 실태 조사한 결과 170곳(16.1%)에 주 52시간 초과 근무자가 있었다. 하지만, 인력 충원 계획이 있는 곳은 96곳, 추가 채용 예정 인원은 4928명에 그쳤다. 노선버스 업종에서 7월까지 늘려야 할 인원(7300명)의 70%에도 못 미친다. 일부 업체들이 교대제 개편 등 근무형태를 바꾸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