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계엄군 발포 직전에 광주 방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계엄군의 첫 발포(5월 21일)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 대한 사살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80년 당시 주한 미군 501정보여단에서 한국인 정보요원으로 근무했다는 김용장씨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은 (1980년 5월) 21일 점심시간 전에 K57(제1전투비행단)에 헬기를 타고 왔다"고 주장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광주에 주둔해 광주공항 활주로를 민간과 공유하고 있다.김씨는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 전 대통령이 오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