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내 뒷조사, 주변 조사 샅샅이 했다" 野 전 대표 말 사실인가
경남 부지사를 지낸 조진래 전 의원이 지난 25일 숨졌다. 유서는 없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남지사를 지낸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하지도 않은 채용 비리에 대한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내가 경남지사로 재직하던 4년4개월에 대한 뒷조사와 주변 조사를 샅샅이 했다"며 정권의 정치 보복 때문에 자신의 측근인 조 전 의원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조 전 의원은 6년 전 부지사 재임 시절 채용 비리 관련 혐의로 1년 넘게 경찰·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