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비마다 '위대한 도약(giant leap)'을 시도했다. 어린 시절 농담 같았던 달에 진짜 닿았고, 나는 아폴로 18호 선장으로 1975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과 도킹했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우리의 열망이 '퀀텀 리프(quantum leap·비약적 성장)'를 가능케 한 것이다."최근 미(美)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달 착륙 50주년 이벤트'에서 만난 아폴로 10호 우주인 토머스 스태퍼드(89) 중장은 "해치를 연 순간 '새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걸 직감했다"며 다시 한 번 감격에 젖었다. 스태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