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27일 구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혐의에 대한 재판 변론이 오는 27일 종결된다. 지난해 4월 17일 재판에 넘겨진 지 10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는 2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14번째 공판에서 "피고인의 구속 기한을 고려해 27일까지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차례 연장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은 오는 4월 16일이다. 이를 감안해 그전에 1심 판결을 내리겠다는 취지다. 결심(結審) 공판이 열리면 검찰이 구형(求刑)을 하게 된다. 선고는 통상 결심 2~3주 뒤에 이뤄지지만 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