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교수 100명씩 바꿨다… 20여년새 아시아 최강 工大로
교육부가 지난 4일 초등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교과서 발행 체제를 국정(國定)에서 검정(檢定)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것을 놓고 교육계가 둘로 갈라섰다. 좌파·진보 교육 단체는 환영 입장을 낸 반면 보수 단체는 편향적 교과서가 나올 것이라 우려했다. "검정 교과서가 나오기 전에도 이런데 나오고 나면 교육계에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교총은 7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국가 정체성과 이념 편향 논란과 갈등을 낳았던 중·고교 역사 교과서 사태가 초등학교 현장에서도 되풀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교육부가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