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체육대상 수상대한체육회는 31일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딴 임효준을 제65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정했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4관왕에 오른 나아름은 각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받는다.최효주,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최효주(삼성생명)가 31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부 2조 풀리그 경기에서 김별님(포스코에너지)을 3대1로 물리쳤다. 19명이 참가한 2조에서 16전 ...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2016년 미국 뉴욕 출장 당시 현지 가이드에게 요구해 스트립바(나체 쇼 술집)에 갔다는 의혹이 31일 제기됐다. 이에 최 의원은 "스트립바는 절대 아니고 합법적으로 공개된 장소였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자신을 미 현지 가이드라고 소개한 대니얼 조씨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016년 가을 무렵 뉴욕을 방문한 경북 지역의 C 의원이 식사 후에 자꾸 미국 여자들 (나오는) 스트립바에 가자고 굉장히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그래서 제가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서 그분들을 그쪽으로 안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남편 서모(38)씨가 다녔던 모바일 게임 업체 '토리게임즈'가 '정부 지원금 200억원'을 받았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는 31일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의혹을 해소하긴커녕 '법적 대응' 얘기만 하고 있다"며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지난 29일 다혜씨의 태국 이주 사실을 밝히면서 "항간에는 서씨가 다녔던 회사에 정부가 200억원을 지원했고, 이 중 30억원이 부당 집행됐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했었다.청와대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대표 보훈 단체 4곳이 31일 '피우진 보훈처장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보훈 단체들이 보훈처장의 파면 운동을 벌이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 보훈 단체들은 오는 22일까지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뒤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겠다고 했다.상이군경회 등은 이날 탄원서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 대해 분노의 심정으로 탄원서를 올릴 지경에 이르렀다"며 "피 처장이 소위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 유공자 보훈에 너무나 부족한 인식과 행보를 보였다"며 "자격 미달인 피 처장을 파면시켜 달라"고 했다.이...
일본 여당인 자민당 내 국방부회 회장을 맡고 있는 4선 의원이 한·일 간 초계기 레이더 겨냥 마찰과 관련해 망언을 퍼부었다.31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야마모토 도모히로(山本朋廣) 의원은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국방부회와 안보조사회의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일본의 불상을 훔쳐서 돌려주지 않았다"며 "거짓말이 도둑의 시작이라는데, 지금은 도둑이 단지 거짓말을 하고 있을 뿐이다.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 동해상 한·일 중간 수역에서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해상 자위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국 정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사용할 석유 정제품을 신고 없이 북에 가져갔다'며 이를 대북 제재 위반으로 지적할 전망이라고 31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2월 초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될 전문가 패널 보고서 초안에 한국 정부의 대북 제재 위반 사항이 적시된다는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작년 8~9월 국회와 언론에서 경유 무단 반출 문제를 제기했을 당시 "북에 체류하는 우리 인원이 쓰는 것이고 북엔 경제적 이득도 주지 않는다"며 "제재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교도통신은 "한국 정부...
미국 하원에서 여야 공동으로 주한 미군 감축 조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또 민주당 소속 하원 의원들은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에게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재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미 하원의 여야 의원들은 30일(현지 시각) 주한 미군을 감축하려면 그 이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입증하도록 하는 '한·미 동맹 지지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미 정부가 주한 미군을 2만2000명 미만으로 감축하려 할 경우 국방부의 2019년 회계연도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그 이하로 주한 미군을 감축하려면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미...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지난 대선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 김 지사가 드루킹과 함께 대대적 댓글 조작 활동을 벌이는데 문 대통령이 모를 수 있었느냐는 것은 상식적 의문이다. 김 지사는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무실을 방문한 2016년 11월경 '문 후보의 대변인 격'으로 정무, 홍보, 일정 등 거의 모든 것을 챙겨 보고하고 있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2017년 4월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경쟁 후보들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이라고 했다. 이때를 전후해...
청와대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된 다음 날인 31일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최종 판결까지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힌 것이 전부였다. 그렇다고 김 지사 구속 이후 사법부를 공격하는 민주당을 나무라지도 않았다. 재판 결과에 대해선 침묵하고, 민주당의 사법부 공격은 그냥 지켜보며 사실상 '방조'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댓글 조작 사전 인지 여부, 야당이 요구하는 대통령의 해명과 사과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하...
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판결과 관련해 "양승태 적폐 사단이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경고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판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이 필요하다며 "탄핵을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을 했다고 판사를 쫓아내겠다고 한다. 이것이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의 민낯이다.실제 민변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 탄핵 판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 지사 사건 재판장을 포함시킬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재판부 전원을 사퇴시켜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 참여가 하루 만에 18만건을 넘어섰다. 인터넷 사이트와 댓글은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