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출범할 당구3쿠션 프로리그인 프로당구(PBA)투어 전 경기가 TV 및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지상파 채널 전파도 탈 예정이다. PBA투어는 3일 "원년 시즌인 2019~2020시즌은 6월 첫 대회를 시작해 내년 2월까지 6~8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30)가 3일 전주 KCC와 벌인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30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95대85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후 약 2주간 PO를 준비한 현대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라건아(199㎝)가 버틴 현대모비스 골 밑은 강력했다. 라건아는 득점뿐 아니라 17리바운드 4블록으로 골 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그는 특별귀화(이중국적)로 한국 국적을 얻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섀넌 쇼터는 13점(8어시스트 4리바운드), 함지훈은 13점...
경기도 구리시의 한 혁신학교 교사가 '교장 공모제' 도입 찬반 교내 투표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가짜 투표지'를 만들어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교육청 감사와 경찰 수사에서 밝혀졌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3일 "공문서 위조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리시 A초 백모(49)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교육계에선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가 투표 결과를 조작하다니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혁신학교는 전교조와 좌파 교육감들이 2009년 도입한 학교 모델로, 전국 1만1600여 초·중·고교 중 1716곳을 ...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력 미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학생에 대해 기초학력 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하자 진보·좌파 교육감들이 "또 다른 일제 고사 아니냐"며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도 기초학력 평가가 일제 고사 형태일 경우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 중이다.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의 중3, 고2 학생들의 국어·수학·영어 학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급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