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떴지만… 저, 뮤지컬 배우예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발명 대회인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이 오는 8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청소년이 응모한 6700여 작품 중 독창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우수 수상작 100여 점을 선정해 시상합니다.▲일시: 8월 6일(목) 오후 2시▲장소: 킨텍스 제1전시관 Hall4(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주최: 특허청▲후원: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세계지식재산기구(WIP...
전북 군산이 친환경 전기차 부품 소재에 특화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특구위원회를 열고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요청안'을 최종 의결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 핵심 기관 1곳과 2㎢ 이내 배후 공간을 묶어 연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군산 강소특구는 군산대가 기술 핵심 기관으로 참여한다. 군산국가산업단지 일부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등 총 1.84㎢를 배후단지로 지정했다. 여기에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6개도 참여해...
강원도 홍천의 한 야외 캠핑장에 다녀온 6명이 30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알고 지내던 여섯 가족이 함께 밥을 지어 먹고 이야기하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외라고 해도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감염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지난 24~26일 함께 캠핑을 했던 6명이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과 강...
코로나 사태로 인한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 제조업 근로자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감했다.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직원 1명 이상을 둔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전체 근로자는 36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7000명(2.1%)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9년 6월 이후 최대 수준의 급감이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 5월 6만9000명이었다. 제조업 근로자 수는 올해 3월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더니, 이후 넉 달 연속으로 매달 최대 감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반환한 대학들에 모두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유한 적립금이 1000억원을 넘는 대학은 등록금을 반환하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재정 상황이 좋은 대학은 자체적으로 적립금을 활용해 등록금을 반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 적립금은 건축, 연구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별도로 쌓아두는 돈이다. 대학들은 학교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축적한 적립금은 사용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등록금 반환용으로 사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30일 교육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학의 학생...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소설 쓰시네" 발언에 대해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했다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1974년 발족한 사단법인 단체로 회원 1350여명이 가입돼 있다.협회는 29일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 해명 요청 성명서'를 발표해 "국민들이 보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했다"면서 "어려운 창작 여건에서도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는 소설가들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
대북(對北) 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52) 대표에 대해, 경찰이 한 달 전 발생한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 자택으로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어떻게 집주소를 알았느냐"는 취지로 항의하며 벽돌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박씨는 폭행을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기도 했다.이 사건에 앞서 박씨는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
지난 주말부터 인터넷 공간에 '나라가 니꺼냐(네 것이냐)'는 문구가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부동산 세금 폭탄에 반대하는 네티즌의 집단행동이었다. 그러나 '나라가 네 것이냐'는 부동산 문제에 국한된 물음이라고 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의 막무가내식 일방통행 국정 운영을 지켜봐온 많은 국민의 개탄과 원성이 그 말에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대통령은 정해진 5년 임기 동안 나라를 운영하라는 위임을 받은 것이다. 5년은 짧지도 않지만 결코 길지도 않은 기간이다. 5년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경찰의 박 전 시장 휴대전화 분석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법원은 이를 일부 받아들여 경찰이 진행 중이던 분석 작업을 법원 정식 결정이 나올 때까지 중단시켰다.3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전 시장 유족 측이 '포렌식 절차에 대한 준항고와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집행정지 부분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진행 중이던 포렌식 절차를 중지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휴대전화의 디지털 정보 추출과 관련된 장래의 일체 처분은 (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그 집행을...
논란을 빚던 '임대차 3법' 중 2개 법안이 제대로 된 검토·심의도 없이 민주당 단독 표결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2년 전세 계약 종료 후 세입자가 원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되고, 재계약 때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된다. 전체 가구의 39%가 자기 집 없이 전·월세로 사는 상황에서 2년마다 쫓겨나듯 이사 다니지 않도록 주거 안정을 돕자는 취지다. 세입자가 최소 4년은 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보장해준 점은 긍정적이다.하지만 법으로 규제한다고 복잡한 전·월세 시장이 정부 뜻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중국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위마오춘(余茂春·미국명 마일스 위·58)의 이름이 고향인 중국에서 수난을 당했다고 홍콩 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톈진 난카이(南開)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 정책 수립에 관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미 국무부에 파견된 그가 미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 등 미국의 대중(對中) 강경책 배후라는 분석도 있다.중국 인터넷에서는 한 남성이 중국 충칭(重慶)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