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이익 단체인 미국총기협회(NRA)가 해산될 위기에 처했다.
6일(현지 시각) 미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이날 뉴욕주 법원에 NRA의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 지도부가 700억원이 넘는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다.
제임스 장관은 NRA의 전현직 지도부가 "협회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잘못된 문화를 만들어 스스로와 가족, 친구, 가까운 업체들에 이익을 줬다"고 밝혔다. 웨인 라피에어 NRA 부회장, 존 프레이버 법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