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4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서 4연승을 질주했다.이형준은 8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파72·7179야드)서 열린 대회 16강 1, 2차전에서 이겼다.1차전서 김한별을 4홀 차로 이긴 이형준은 2차전서는 고인성을 두 홀 차로 제압했다.이번 대회 64강전과 32강전을 돌파한 그는 이날 2승을 추가하며 4연승을 달렸다.이형준은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만약 우승한다면 대회 유일의 2회 우승자에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