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사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訪韓)에 앞서 먼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비건 대표의 방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비건 대표 일정이 역대 최장인 5일 이상으로 잡히면서 판문점에서 북한과 접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북한 문제와 관련,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북한의 제재 위반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북한뿐 아니라)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