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최강의 소방관이 되겠습니다."대구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원인 정재헌(24) 소방관은 올해 전국 '최강 소방관'이다. 지난 11~13일 소방청이 주최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충남 천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소방시도본부에서 300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구조 활동과 관련된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9㎏ 호스 설치하기, 해머로 70㎏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고 70㎏ 마네킹 옮기기, 482개 계단 오르기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위해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