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에 늦장가… 재력가 아내의 재산, 청문회 쟁점 예상
윤석열(59) 검찰총장 후보자는 결혼도 늦깎이로 했다. 52세 때인 2012년 열두 살 연하인 김건희씨와 결혼했다. 윤 후보자가 검찰 핵심 요직인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일 때였다. 김씨는 문화예술 기업 '코바나 컨텐츠' 대표로 상당한 재력가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했다.둘의 결혼식은 일요일 대검 예식장에서 열렸다. 하객들이 밀려들어 인근 서초역 일대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교통경찰, 대검 청사를 관리하는 방호원들까지 나와 질서 유지에 나섰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