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데 대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18일 철저한 검찰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침묵했다.손 의원은 이날 불구속 기소된 직후 페이스북에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썼다. 수사 결과에 불복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손 의원은 이후 8시간 동안 취재진의 전화를 받지 않으며 잠행했다. 손 의원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17호엔 비서 2명만 남아 있었다. 평소 때는 의원과 보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