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문건' 수사 후폭풍… 기무사 출신 군무원, 국방장관에 소송
국군기무사령부 출신의 정보사령부 소속 현직 군무원(5급)이 '작년 8월 국방부의 원대 복귀 명령은 부당한 것이었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기무사는 작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의 '해편(解編)' 지시에 따라 해체했고, 새로 생긴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그 기능을 이어받았다.이번에 소송을 낸 군무원 A씨는 이른바 '기무사 계엄 문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원대 복귀됐던 10여명 중 한 명이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을 통해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시 원대 복귀 명령이 부당했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