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던 '동남권 신공항' 추진안이 3년 만에 국토교통부에서 국무총리실로 넘어가게 됐다. 동남권 신공항을 사실상 원점 재검토한다는 것으로 "정부가 경제성 등을 평가해 철회시킨 프로젝트가 '정치 논리'에 밀려 되살아날 수 있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2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 용산의 국토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뒤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한다"는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