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이번에는 유명 문화·패션 칼럼니스트다. 이번 주 발간되는 뉴욕 매거진 표지는 칼럼니스트 엘리자베스 진 캐럴(76)이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팔짱을 낀 채 정면을 노려보는 모습〈사진〉으로 장식했다. 바로 그 옆에는 "이 옷이 23년 전 내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당할 때 입었던 옷"이라는 큼직한 제목을 달았다. '엘르' 등 패션·문화 잡지에 칼럼을 기고해 온 캐럴은 2003년 시카고 트리뷴이 선정한 '베스트 칼럼니스트 5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뉴욕매거진은 다음 달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