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른바 '차·박·손' 논쟁이다. 차범근(66)과 박지성(38·이상 은퇴), 손흥민(27·토트넘) 중 누가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냐는 것이다. 위대한 업적을 쌓은 세 선수는 역대 아시아 최고를 논할 때도 늘 가장 먼저 앞에 나오는 이름들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EPL 사무국은 24일(현지 시각) 리그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대문에 '박지성은 EPL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인가'란 질문을 던졌다.후보는 다섯. 박지성·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