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사진〉 미 조지타운대 교수가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국석좌로 임명된 지 10년을 맞았다. CSIS는 24일 한국 석좌 설치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동맹과 핵 외교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특별 토론회를 열었다. CSIS 한국석좌는 지난 2009년 미국 싱크탱크 내에 처음으로 만든 한국석좌 연구직이다. 차 교수는 이날 "한·미 동맹은 북핵, 방위비 분담, 무역 등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나은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