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65·사진) 독일 총리가 27일(현지 시각) 베를린에서 열린 공식 행사 도중 몸을 떠는 듯한 증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베를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접 행사 도중 온몸을 떤 지 9일 만에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것이다.가디언, BBC 등 외신은 메르켈 총리가 이날 유럽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법무장관 자리에서 퇴임하는 카탈리나 발리 법무장관의 퇴임식에서 2분여간 몸을 떨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연단에서 발언하는 동안 옆에 서 있던 메르켈 총리는 갑자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