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내내 '천안함 챌린지'로 들썩였다.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배지를 단 사진이나 전사자를 추모하는 글을 적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다. 칠곡에 챌린지의 불을 붙인 것은 백선기(64·사진·자유한국당) 칠곡군수다. 앞장서 배지를 달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신현우 인문학마을협동조합 이사장 등 3인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지목받은 세 사람은 일제히 추모에 참여했다. 현재 인터넷에는 참여했다는 게시물이 1000건이 넘는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