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뛰어드는 日 샐러리맨들 "창업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도쿄 한 IT 회사 본부장인 A(48)씨는 지난 2월 1000만엔(약 1억원)을 들여 소형 인쇄 대행 업체를 인수했다. 31년 된 회사로, 주로 근처 치과대학에 수업 자료를 인쇄해 납품하던 업체다. 연 매출은 2000만엔대. 이 업체를 매각한 대표는 60대 후반이 되면서 체력이 달렸고, 후계자도 없었다. 폐업의 갈림길에서 업체 대표는 회사를 M&A(인수합병) 중개 사이트에 매물로 내놨다. A씨는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업체를 인수했다. 자신의 경력을 살려 온라인 인쇄 주문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회사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