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지난해 5월 출간돼 2만5000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 '마녀체력'(남해의 봄날)의 부제다. 출판편집자 이영미씨가 쓴 이 책은 전형적인 책상물림형 인간으로 30대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저자가 나이 마흔에 그간 손 놓고 있던 운동에 하나씩 도전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해의 봄날 장혜원 편집인은 "마흔을 전후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걸 경험한 중년 여성들이 많이 사보고 친구에게 선물한다"고 했다."아프게 맞을수록 승부욕이 타오른다."3년째 복싱에 몰두하고 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