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배상, 제3국 중재위 받아들이자" 여권서 처음으로 '日 요구 수용' 목소리
여권에서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된 일본의 '제3국 중재위 구성'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처음 나왔다.15일 여권에 따르면,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4선(選) 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강남갑 지역위원장은 전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마지막 해결 방안인 제3국 중재안을 받아들여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차분히 우리의 논리를 국제사회에 설명해 인정을 받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가 질 것 같으니 중재위 안을 안 받겠다는 것은 옹졸하게 보이고 중재위에 간다고 해서 우리가 반드시 불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