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슨 므라즈(42)는 여전히 '사랑'에 빠져 있었다. 어쿠스틱 기타줄을 퉁기며 '달달한' 목소리로 '나는 네 것(I'm Yours)'이라고 노래하던 그가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4일 서울에서, 26일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하기 위해서다.24일 서울에서 만난 그는 꾸준히 사랑을 노래하는 이유에 대해 "사랑이 절실한 사람들이 내 노래에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40대가 됐지만 바뀐 것이라곤 처진 눈으로 눈웃음 지을 때 생기는 주름이 조금 더 짙어진 정도. 다정한 말투와 나긋한 목소리는 여전했다.미국 샌디에이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