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1노조)이 '시사기획 창―태양광 복마전' 청와대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방송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조합원 1500여명을 둔 KBS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수석의 연락을 받은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한 달이 지나도록 사내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며 "당사자들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 등에 대해 신속히 압수 수색할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KBS 3대 노조 중 소수 노조인 공영노조는 지난 4일 서울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