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장병들을 끝까지 책임지자는 취지의 '위국헌신(爲國獻身) 전우 사랑 기금'이 모금 시작 1년 3개월 만에 총 18억8000여만원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1만5000여명의 장병과 국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했다.육군은 지난 3일 고공 강하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특수전사령부 소속 고(故) 전영준〈사진〉 원사 유가족에게 이 기금 일부를 처음으로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유가족에게는 5000만원의 일시금과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 각각 300만원이 5년 동안 매년 지원된다.2006년 임관한 고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