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톱클래스 축구 선수 중에서 지난 시즌 가장 많이 혹사당한 선수로 뽑혔다.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의 노조 역할을 하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 '한계점에 이른 선수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활약한 상위 클래스 선수 543명을 대상으로 출전 경기, 이동 거리, 휴식 시간 등을 설문 조사해 만든 보고서였다. 보고서는 손흥민, 사디오 마네(리버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 대표적으로 혹사당한 선수 16명을 선정하고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몇몇 선수들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