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골 세례를 퍼부으며 단독 1위 굳히기에 나섰다.울산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전반 5분 김인성의 선제골로 앞선 울산은 후반 강민수, 김보경, 주민규, 주니오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제주를 완파했다.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을 떠나 제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골키퍼 오승훈은 선발 출장했지만, 친정팀의 화력 앞에 무너졌다.리그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울산은 승점 54(16승6무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