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1년째 등록금 묶여 아우성인데… 교육부 또 '대책 없음'
교육부가 6일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도 대학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정난과 등록금 동결이라는 규제에 대해선 구체적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다. 대학들은 "알맹이는 쏙 빼고 재탕·삼탕 정책만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교육부의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급감, 재정난 가속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 양성 등 한국 대학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당초 5월에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두 달 넘게 미뤄지다 겨우 나온 것인데, 대학들은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