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사면' 3년 연속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도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면을 위해서는 법무부와의 사전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관련 논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로써 광복절 특사는 3년 연속 이뤄지지 않게 됐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 피선거권이 제한된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과 복권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뇌물·알선수뢰·알선수재·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범죄자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