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침입해 수억원의 재산 손해를 입었다. 그런데 도둑맞은 곳이 집이 아닌 차다. 이 황당한 사건의 주인공은 한때 미 프로야구(MLB) 최고 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44)다.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러클 파크 구장 인근에 세워둔 로드리게스의 SUV 차량에 도둑이 들었다. 범인은 창문을 깨고 침입해 차량에 있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ESPN 야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로드리게스는 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