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2007·2009년)밖에 없다. 저스틴 토머스(27·미국)는 우즈를 동경하며 자란 '타이거 키즈' 중 한 명이다. 같은 매니지먼트사를 두고 있고, 우즈와 수시로 연습 라운드를 하고 조언을 구한다. 이런 토머스가 우즈만이 갖고 있는 페덱스컵 '멀티 우승' 에 도전한다.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