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스위스 바젤의 '장 야콥 살레'엔 대회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다. 스타 플레이어 11명이 포스터를 수놓고 있는데 한국 선수는 찾아볼 수 없다. 인도네시아의 스타 복식 조인 마커스 페르난디 기데온(28)과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24)가 포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기데온과 수카물조는 오랜 시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최강 팀이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부동의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런 최강 조를 한국의 신예들이 꺾었다. 세계랭킹 23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