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대표팀이 29일 중국 상하이에 입성했다. 31일 개막하는 2019 FI BA(국제농구연맹) 중국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다. 미국 선수 전원은 NBA(미 프로농구) 소속이다. 그렇다면 '드림팀'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미국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등 수퍼스타들로 팀을 꾸렸다. 이후에도 월드컵(전신 세계선수권 포함)이나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 늘 NBA 스타들을 드림팀이란 이름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엔 수퍼 스타가 없다. 전력도 불안하다. '역대 최약체 드림팀'이라는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