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원로 성악가 이인영(90·사진)씨가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1956년 일본 도쿄예술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969~1994년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일본 시즈오카 국제오페라콩쿠르 심사위원 등을 지냈고, 2007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맡았다. 보관문화훈장, 3·1문화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재원씨와 딸 정민·혜민·수민씨가 있다. 빈소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10시30분.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