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91항공공병전대(91전대)의 신희정(37) 상사, 황수미(33) 중사, 강아영(28) 하사는 육중한 중장비를 다룬다. 맏언니인 신 상사는 공군 최초의 여군 중장비 기사다. 공군 부사관으로 30여년 근무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2005년 하사로 임관했다.군(軍)은 한때 금녀(禁女)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곳에서든 여군이 맹활약하고 있다. 군은 5일 제69주년 '여군의 날(6일)'을 맞아 여군 1만명 시대에 걸맞게 우수한 활약을 펼치는 여군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중장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공군 여군 삼총사', 서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