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 레바논에 2:0 완승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향한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북한이 가장 먼저 첫 승을 신고했다.북한은 5일 평양에서 레바논과 벌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주장 정일관(27)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 1부 리그 FC루체른에서 뛰는 발 빠른 스트라이커 정일관은 이날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1분 추가 골까지 넣으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레바논에 1대4로 대패했던 북한은 이날 승리하면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