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뢰스티아누 핵탄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저메인 대포동(저메인 데포), 시오 월북(시오 월콧), 함흥민(손흥민), 반미스텔루이(반니스텔루이)….지난 2일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에 공식 입단한 북한 축구 선수 한광성(21)은 이미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수십개의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유명 인사'다. 세리에A 칼리아리(12경기 1골)와 세리에B 페루자(39경기 11골)를 오가며 3시즌(2016~2019) 동안 51경기 12골을 터뜨렸다. 북한 체육 당국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유럽으로 보낸 축구 유망주 중 한광성은 단연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