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한 일본 기자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휴가를 간다던데 들었어?" 하고 물었다. 국무장관이 뜬금없이 가을 휴가를 간다니…. 이 한마디를 실마리로 본지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일본만큼 한국과 안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곳이 없다. 백악관이나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질문하는 관점은 거의 같다. 국내에 보도되는 북한과 중국에 대한 백악관과 국무부 반응 상당 부분이 일본 기자들이 질문한 것이다.워싱턴만 보더라도 한·일 정보가 공유되면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