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원로인 존 메이저 전 총리가 5일(현지 시각) 북부 글래스고에서 열린 CBI(영국산업연맹) 행사장에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랐다. 메이저 전 총리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그가 영국 정치권에 독약을 풀어놓지 않도록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과거에 보좌관이 막후에서 권력을 행사한 정권은 항상 나쁜 결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메이저가 내쫓아야 한다고 열을 올린 대상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수석보좌관인 도미닉 커밍스(48·사진)다. 커밍스가 배후에서 존슨을 조종하면서 브렉시트를 둘러싼 극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성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