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BA(국제농구연맹) 중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3연패(連覇)를 노렸던 미국이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11일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 미국은 12일 세르비아와의 5~8위 결정전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미국은 마지막 경기였던 7~8위전에서 폴란드를 잡았지만, 역대 가장 낮은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미국의 종전 최저 성적은 2002년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기록한 6위였다.미국은 대표팀 12명 전원이 미 프로농구(NBA) 소속이었지만, 대회 전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지난 시즌 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