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이들 절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 성향
저소득 가구 자녀들이 중산층 이상 가구 자녀들보다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 성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 종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층(중위소득 50% 미만) 가구의 아동·청소년은 2명 중 1명(48%)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스마트폰 이용이 하루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될 정도로 스마트폰 의존이 심하고,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문제로 가족과 다투는 등의 경험을 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반면, 중산층(중위소득 50~150%)이나 고소득층(중위소득 15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