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별도의 행정 절차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영문(英文) 운전면허증'〈사진〉이 16일부터 발급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영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33개 국가에서 운전면허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문 운전면허증을 16일부터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민원실에서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앞면이 기존 운전면허증과 똑같지만, 뒷면에는 성명·생년월일·면허번호·운전 가능 차종 등 면허 정보가 영문으로 표기되는 형태다. 이 면허증은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주), 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