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2017년 사회주의 경력자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용역보고서를 발주했고, 보고서 작성에 일부 공적심사위원이 직접 관여했던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회주의 활동 경력이 있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건국훈장을 수여받는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심사위가 '셀프 용역'으로 사회주의 경력자들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보훈처는 최근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김원봉에게 건국훈장 수여를 검토해 논란을 빚었고,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공상(公傷) 판정을 내렸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