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개막전으로 정규리그 6라운드 팀(7개)당 36경기, 총 126경기 장정에 오른다.1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공적(公敵)'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최태웅(43) 현대캐피탈 감독이었다. 그는 시즌 각오로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대한항공에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지만, 올해는 통합 우승을 해보고 싶다. 지난 시즌 아깝게 놓친 정규리그 1위까지 차지하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챔피언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정규리그 1위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