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3일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 개혁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검찰 특수부 기능을 축소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서울중앙·대구·광주지검 등 3개 검찰청 특수부만 명칭을 '반부패수사부'로 바꿔 남기고 나머지 4곳은 폐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당정청 회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정부 측 이낙연 총리와 조국 장관,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