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 총리의 日王 즉위식 참석, 한·일은 이번 기회 놓치지 말아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 참석을 위해 정부 대표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와 별도의 양자 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회담이 성사되면 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지난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양국 최고위급이 대화를 갖는 것이다.양국 관계는 일본의 수출 규제, 한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선언까지 악화일로를 달려왔다. 예정대로 법원이 연내에 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 압류 자산의 현금화를 결정하면 양국 관계는 헤어나오기 힘든 수렁으로 빠져들게 된다. 지소미아도 11월 하순이면 종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