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프로골퍼 김비오(29·사진)의 출전 정지 징계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었다.23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사회를 열어 지난 1일 상벌위원회가 내린 징계를 심의했다. 그 결과 자격 정지 3년을 출전 정지 1년(2020시즌 KPGA 주최·주관 대회)으로 감경하고, 봉사활동 120시간을 추가했다. 벌금 1000만원은 유지하기로 했다. 위원회 결정 사항은 이사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정관에 따른 것이라고 KPGA는 밝혔다.김비오는 지난달 29일 DGB금융그룹 볼빅 ...